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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미 영입발표 `계약기간 4년`
입력 2014-09-01 15:03 
첼시 레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첼시가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로익 레미(27)를 영입하며 토레스의 빈자리를 채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PR의 공격수 레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800만 파운드(약135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레미는 "첼시로 이적하게 돼 굉장히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첼시가 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마르세유 시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할 때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기억한다. 하루라도 빨리 첼시 선수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 이번 이적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첼시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 내가 이적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레미는 리버풀과 이적에 합의했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는 레미의 건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내리고 이적을 확정했다. 레미는 2006년 리옹에 입단했고, 렌스를 거쳐 니스와 마르세유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레미는 지난해 1월 QPR로 이적하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뉴캐슬로 임대돼 26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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