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스침대, 광고문구도 모델도 싹 바꿔 공격 앞으로!
입력 2014-09-01 14:21  | 수정 2014-09-01 15:26

국내 침대업계 1위인 에이스침대가 자사를 상징하는 '침대는 과학입니다'는 카피문구까지 바꿔가며 치열해진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 수성에 나섰다.
1일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문구 대신 '침대는 에이스입니다'라는 새 광고카피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배우 고현정과 이정재를 에이스침대의 새 얼굴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1963년 설립된 에이스침대는 1993년부터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침대 전문 브랜드로서 위상을 쌓아왔다. 에이스침대 광고 때문에 어린이들이 침대를 가구가 아닌 과학으로 분류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광고효과는 기대이상이었다. 또한 에이스침대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를 세워 품질의 과학화를 이뤘으며 '최첨단 무인생산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및 품질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갈수록 경쟁이 뜨거워지는 침대매트리스 시장에서 에이스침대의 독보적인 제품력과 혁신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하기 위해 광고카피를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 19년만에 재회한 고현정과 이정재가 국내 최고 침대 브랜드의 자부심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잘 표현해 남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세계 14개국의 특허를 획득했고 지난 4월 선보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통해서는 대표 침대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면서 "새로운 광고카피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나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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