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텔콘·미래에셋2호 스팩 등 5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입력 2014-09-01 13:5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미래에셋제2호 기업인수목적(스팩)과 텔콘, SKC코오롱피아이, 덕산네오룩스, 밸류오션제2호스팩 등 5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콜마비앤에이치'와 합병한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액은 938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다. 자본금은 23억원 수준이다.
텔콘은 이동통신장비의 신호전달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 464억원의 매출과 1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20억원 정도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SKC코오롱피아이는 PI필름을 주요 제품으로 내세운 플라스틱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37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이고 자본금은 134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돕고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덕산하이메탈의 인적분할로 재상장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557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이었다. 하나대투증권이 상장을 돕고 있으며, 현재 자본금은 24억원 수준이다.
밸류오션제2호스팩은 공모를 통해 110억원을 모을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2000원, 공모주식수는 550만주이다.
한편 이날 현재 상장 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스팩 2개사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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