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 신입사원 1천300명 채용 '자세한 사항보니…'

롯데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1일 밝혔습니다.　

채용인원은 공채 900명, 동계인턴 400명 등 총 1천300명이며, 모집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입니다.　공채는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2∼16일 채용 홈페이지(https://job.lotte.co.kr)에 내면 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말 발표합니다.　공채 인원 중 40%는 여성, 30%는 지방대 출신을 선발합니다. 또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특별채용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그룹은 공채 과정에서 불합격한 지원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면접 전형별 평가결과를 피드백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도입합니다.　역량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 외국어 면접 등에서 받은 지원자의 점수를 이메일로 보내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공채 전형과 별도로 10월 중에 그룹사별, 직무별로 인재 채용 과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디션이나 미션 수행 같은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해 '스펙'을 초월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동계인턴은 11월 4∼13일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신청하면 됩니다.　

롯데그룹 인사 담당자는 "성별, 지역, 학력 등과 관계없이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많은 지원자가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