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전달 比 3배 증가한 4만2천여 가구 일반 분양
입력 2014-09-01 11:12 
9월 시·도별 분양 물량(단위: 가구) [출처: 리얼투데이]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전국에 알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 54곳, 총 4만7693가구(일반분양 4만20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 공급물량(1만3523가구)보다 3.1배(211%) 증가한 가구수다. 지난해 동월(1만9442가구)보다도 2.2배(116%) 늘었다.

9월에는 수도권에서 19곳, 1만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 5561가구, 서울 4584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35곳 3만1930가구가 일반분양 되는 가운데 분양열기가 뜨거운 대구(3155가구)와 부산(5378가구)는 이달에도 공급이 풍성하다. 특히, 세종시가 7481가구(18%)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미아뉴타운4구역 ‘꿈의숲롯데캐슬, 영등포구 신길7구역 ‘래미안에스티움 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들이 눈에 띈다. 대기업 이전이 활발한 마곡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마곡아이파크오피스텔 468실을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시범단지에 위치하여 KTX동탄역이 가까이에 있고, 단지 내에 대형 스트리트상가인 ‘카림애비뉴가 적용될 예정으로 생활이 쾌적하고 편리하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자이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8~19층 11개동,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신설 예정인 지하철8호선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인‘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8~84㎡ 813가구가 공급된다.

현대BS&C는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에 ‘북죽곡현대썬앤빌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33층 3개동, 2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5~84㎡로 공급된다. 조망권이 확보되어 금호강의 시원한 전망과 궁산의 그린조망을 즐길 수 있다.

금강주택은 부산시 부신진구개금동 177-20번지 일대에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9층 4개 동 아파트(전용74㎡, 84㎡) 62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23㎡, 43㎡) 59실 총 679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광주 남구 봉선동 일대에 ‘봉선동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되며 400가구가 공급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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