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람인HR, 5년째 나눔 행사…"수익금 소외된 이웃 돕는다"
입력 2014-09-01 10:45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은 지난 8월 30일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기업이나 단체의 구성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각종 물건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직접 판매까지 참여해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자선 바자회다.
사람인HR은 2010년 첫 물품기부에 나선 이후 5년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 열기가 높아져 올해는 3042점의 기증품을 모았다.
기증품의 바자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열렸으며 사람인HR 임직원들이 일일 봉사자로 나서 직접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마련된 판매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다 기증자로 선정되어 감사장을 받은 정백화 대리는 "해마다 기부를 하다 보니 불필요한 물건이 생길 때면 잊지 않고 모아두는 습관이 생겨 많은 기증품을 모을 수 있었다"며 "내게는 활용도가 낮은 물건이 주인을 찾아 재활용되는 것은 물론 이웃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뿌듯하다.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람인HR은 물품기부 외에도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쳐 300여 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밖에 소외계층 대상 취업 멘토링,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밥퍼나눔 등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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