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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서울부터 대전까지…전국투어 콘서트 성황리 종료
입력 2014-09-01 10:01 
[MBN스타 송초롱 기자] 15주년 프로젝트로 돌아온 지오디(god)가 대망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7월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12년 만에 7만여 개 하늘색 풍선과 다시 만난 지오디가 광주, 부산, 대구를 거쳐 지난 8월30, 31일 양일간 대전을 마지막으로 전국 팬들과 만나며 값진 시간을 가졌다.

뜨거웠던 올 여름을 지오디의 해로 만든 다섯 멤버들은 오랜 시간 완전체 지오디를 기다린 수많은 팬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공연을 선사하는 등 지오디만의 자유로운 공연을 펼쳐나갔다.

드라마틱한 영상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 지오디는 ‘미운오리새끼를 시작으로, ‘길 ‘0%, ‘프라이데이 나잇(Friday Night), ‘우리가 사는 이야기 ‘어머님께 ‘세러데이 나잇(Saturday Night) 등 지금의 지오디를 있게 한 기존 히트 곡부터 최근 발매한 8집의 수록 곡까지 두 시간 반여 동안 약 20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는 ‘돌아와줘 ‘스탠드 업(stand up) 약속 까지 앙코르 곡으로 추가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오디 멤버들은 공연 중간중간 팬들의 손을 잡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핸드폰으로 팬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면서 셀카 사진을 찍는 등 확실한 팬 서비스로 팬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

또한 총 10회의 공연을 진행해온 다섯 멤버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가 더욱 더 충전되어가며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연이 막바지로 흐르자 멤버들은 아낌없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꼭 다시 빨리 찾아오겠습니다”면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한 달 반 동안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벅찬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영상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모두 촛불을 든 채 ‘촛불하나를 열창하며 멤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서울부터 대전까지 총 10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지오디는 전국 7만여 명(10회 공연 팬들 집계)의 하늘색 풍선들과 만나며 많은 팬지오디(FANgod)와 대중들에게 12년만의 값진 기억과 추억을 선물,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국민그룹으로서의 다양하고 편안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r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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