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14-09-01 09:24 

대림산업이 경기도 성남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을 768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시공사 선정총회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이에 금광1구역에서 지하 4층~지상 29층, 총 508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부터 본공사 착공 및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 성남시, LH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재개발방식으로 개발을 재개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6개 사업지, 1만2778가구, 1조 9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수익성이 담보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수주역량을 집중해 올해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 2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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