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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서 시즌 14승 달성…18일 만의 등판
입력 2014-09-01 09:22  | 수정 2014-09-02 09:38

'류현진 복귀'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떠난 류현진이 복귀전에서 시즌 14승을 따냈다.
1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1사 3루 위기에서 상대 타자 그랜달에게 1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에도 대타 빈 배너블을 삼진처리 한 류현진은 솔라테에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연속타자 범타 처리 기록은 끊어졌지만 알몬테 삼진-저코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에도 1사 후 리리아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메이빈을 병살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번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4개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뜨렸다.
한편 다저스는 7-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부상 후 18일 만의 등판에서 시즌 14승을 따냈다.
류현진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복귀, 드디어 돌아왔구나" "류현진 복귀, 역시 대단하다" "류현진 복귀, 복귀 하자마자 시즌 14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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