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한·중 지표부진 우려로 소폭 상승 출발
입력 2014-09-01 09:20 

원·달러 환율이 한국과 중국의 지표부진 예상 속에 상승 출발했다.
1일 발표 예정인 한국 8월 수출입 동향과 중국 8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7월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밤새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였던 점과 맞물려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3원(0.13%) 오른 1015.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상승한 1015.0원에 개장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6.8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1015.35원으로 전일종가 1014.00원 대비 1.35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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