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PGA] 양용은, 웹닷컴 파이널 첫 대회 공동 41위
입력 2014-09-01 08:46 
PGA 웹닷컴 투어 파이널 시리즈 첫 대회에서 공동 41위에 머문 양용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 티켓을 놓고 펼쳐지는 웹닷컴투어 파이널 첫 대회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의 시카모어 힐스 골프장(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내년 PGA 투어 출전권 순위에서도 58위에 머물면서 상위 25명에게만 주어지는 시드 티켓 확보를 위해서는 나머지 3개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2009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5년 풀시드를 받았던 양용은은 올해로 시드가 만료됐고, 상금 순위에서도 177위(25만 4525달러)에 머물면서 상위 125명에게 주어지는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편,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상위 75명과 PGA 투어 126위부터 200위까지인 75명이 출전하는 파이널 시리즈는 4개 대회를 치러 상위 25명(웹닷컴 상금랭킹 25명 별도)에게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만약 파이널을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1년 동안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하거나 PGA 투어 대회마다 먼데이(월요예선)를 치러야 하는 고달픈 생활을 해야 한다.
[yoo6120@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