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변협 역대 회장단 "대한변협 편향적이다"
입력 2014-09-01 07:00  | 수정 2014-09-01 08:51
【 앵커멘트 】
그동안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법적 검토를 맡아 왔습니다.
그런데, 역대 변협 회장들이 특별법을 둘러싼 대한변협의 활동이 '편향적'이라며 항의방문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예상됩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던 날, 국회 본관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위철환 / 대한협회 회장 (24일)
- "진실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4.16 특별법을 제정하라. 대한변협은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국회에 입법청원을 했습니다."

그동안 대한변협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근거를 검토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한변협 집행부의 활동을 둘러싸고 역대 변협 회장들이 위철환 회장을 항의 방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예상됩니다.

현 집행부가 편향된 시각에서 일부의 목소리를 전체 구성원의 입장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역대 회장들이 현 집행부를 항의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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