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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스터시티 원정 1-1 무승부
입력 2014-09-01 01:54  | 수정 2014-09-01 01:58
아스널이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스널이 레스터시티와 비기면서 이번 시즌 2번째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사노고 원톱, 외질, 카솔라, 산체스, 램지를 2선에 투입했다. 플라미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레스터시티는 우조아, 누젠트 투톱에 제프리, 킹, 하몬드, 마레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전반 양 팀은 1골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20분 아스널 공격수 산체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사노고의 패스를 이어받은 산체스는 자신의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곧바로 2분 뒤, 레스터시티의 동점골이 나왔다. 역습 찬스에서 공격수 우조아는 왼쪽 크로스를 힘과 높이를 이용해 강력한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우조아와 볼 경합 중 부상을 입은 코시엘니는 챔버스와 교체됐다. 아스널은 전반 7대 3의 볼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도 15대 4로 앞섰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아스널은 후반 역시 대부분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레스터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우조아는 후반 8분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한 것이 벗어나 아깝게 역전 찬스를 놓쳤다.
후반 중반 레스터시티는 공격수 우조아 대신 드링크워터를 투입하며 수비에 힘을 기울였고, 아스널은 사노고 대신 포돌스키를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38분 역습찬스에서 제이미 바디가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으나 아스널은 슈체스니 골키퍼 선방으로 가까스로 실점위기를 넘겼다.
이날 인터 밀란에서 10년 동안 활약하고 올 시즌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캄비아소의 데뷔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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