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리에서 3할4리(474타수 144안타)까지 떨어졌다.
전날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5타수 무안타로 끊긴 이후 이틀 연속 무안타 부진이다.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최다안타 1위인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고, 이날도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선발 가라시마 와타루의 6구째 130km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다시 9구째 124km 바깥쪽 체인지업을 때려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임한 이대호는 라쿠텐의 두 번째 투수 무토 요시타카의 137km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다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종반에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이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높은 135km 직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 1실점을 하면서 끌려간 연장 10회 다섯 번째 타석은 특히 가장 아쉬웠다. 무사 1,2루의 절호의 득점 찬스서 이대호는 라쿠텐의 구원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의 9구째 직구를 때렸고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선행주자들이 모두 아웃되고 말았다. 이대호는 1루를 무사히 밟았지만 절호의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공격 실패였다.
연장 12회 초 이대호의 앞 타석에서 공격이 끊기면서 그의 공격 기회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2회 마쓰이 가즈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 역전패를 당했다.
[one@maekyung.com]
이대호는 3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리에서 3할4리(474타수 144안타)까지 떨어졌다.
전날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5타수 무안타로 끊긴 이후 이틀 연속 무안타 부진이다.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최다안타 1위인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고, 이날도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선발 가라시마 와타루의 6구째 130km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다시 9구째 124km 바깥쪽 체인지업을 때려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임한 이대호는 라쿠텐의 두 번째 투수 무토 요시타카의 137km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다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종반에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이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높은 135km 직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 1실점을 하면서 끌려간 연장 10회 다섯 번째 타석은 특히 가장 아쉬웠다. 무사 1,2루의 절호의 득점 찬스서 이대호는 라쿠텐의 구원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의 9구째 직구를 때렸고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선행주자들이 모두 아웃되고 말았다. 이대호는 1루를 무사히 밟았지만 절호의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공격 실패였다.
연장 12회 초 이대호의 앞 타석에서 공격이 끊기면서 그의 공격 기회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2회 마쓰이 가즈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 역전패를 당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