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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정혜성 “별거 아닌 박세영 질투나”
입력 2014-08-31 21:43 
사진=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기분 좋은 날 김형규가 정혜성에게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38회에서는 갈등을 겪는 서인우(김형규 분)와 이소이(정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리를 다친 이소이에게 서인우는 왜 다정형수를 따라하다가 다치냐. 그러지 마라”고 타일렀다. 이에 이소이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겠냐. 다들 별 것도 아닌 정다정 씨를 예뻐하니깐 그러는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이 말을 들은 서인우는 지금 별 것도 아니냐고 했냐. 우리 가족을 무시하는 거냐. 그 말 당장 취소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이소이는 지금 내가 다쳤는데, 정다정 씨 편만 드는 거냐”고 물었고, 서인우는 니 다리 상처가 더 별거 아니다. 지금 니가 한 말을 형수가 들었다고 생각해봐라. 말로 입힌 상처는 치료가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이소이는 펑펑 울며 집으로 향했고, 이 모습을 본 이소의의 엄마는 당장 파혼해라”고 소리쳤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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