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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오늘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어` [MK포토]
입력 2014-08-31 21:17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마지막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한 LG 오지환이 팬들에게 인사하며 보호구를 벗고 있다.
롯데 유먼의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엘지를 6-2로 꺾었다.
초반부터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엘지를 앞도하던 유먼은 시즌 11승을 거두며 4강 싸움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LG 선발 신정락은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이날도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햇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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