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가 평균 1% 이상 상승한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소폭 하락했다. 국내 펀드 가운데서도 특히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 주당 가격이 낮은 저가주에 집중 투자하거나 중소형주에 고배당주 전략을 가미한 특화된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달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37%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 중소형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2.0%로 주요 펀드 유형 가운데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 가운데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1'는 한 주 동안 3.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 등 레버리지 펀드가 각각 3.24%, 2.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 1위인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펀드는 시가총액 100위 미만의 중소형주 가운데 '로우프라이스(low price)'라는 이름처럼 주당 단가가 2만5000원 미만인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 9.77%, 6개월 수익률 21.18%, 1년 수익률 34.57%로 꾸준히 최상위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지난주 국내주식형 수익률 상위 펀드에는 '트러스톤밸류웨이증권자투자신탁[주식]A클래스'(2.53%) 등 중소형 가치주 펀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트러스톤밸류웨이 펀드는 시장점유율 또는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등 특화된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8%로 3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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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37%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 중소형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2.0%로 주요 펀드 유형 가운데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 가운데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1'는 한 주 동안 3.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 등 레버리지 펀드가 각각 3.24%, 2.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 1위인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펀드는 시가총액 100위 미만의 중소형주 가운데 '로우프라이스(low price)'라는 이름처럼 주당 단가가 2만5000원 미만인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 9.77%, 6개월 수익률 21.18%, 1년 수익률 34.57%로 꾸준히 최상위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지난주 국내주식형 수익률 상위 펀드에는 '트러스톤밸류웨이증권자투자신탁[주식]A클래스'(2.53%) 등 중소형 가치주 펀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트러스톤밸류웨이 펀드는 시장점유율 또는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등 특화된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8%로 3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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