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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동성연인 미미폴락 지키기 위해 ‘운둔생활’
입력 2014-08-31 11:46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은둔생활의 이유, 동성연인 미미폴락 지키기 위한 것?

할리우드 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은둔생활 설이 동성 연인 미미 폴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20세기 최고의 여배우라 일컬어지는 그레타 가르보와 동성 연인 미미 폴락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레타 가르보는 2차 세계대전 이전은 그레타 가르보, 이후는 마릴린 먼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레타 가르보는 1942년 36살의 나이에 은퇴 선언을 한 후 85세로 사망할 때까지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그레타 가르보에 많은 이들은 성형 부작용설을 들기도 했고, 또 어떤 이들은 나치와 연합군의 이중 스파이라고 의심하는 등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됐다. 이 어떤 의혹들도 좀처럼 그레타 가르보 운둔생활의 의혹을 밝혀주지 못했다.

오랫동안 신비로운 여배우로 불렸던 그레타 가르보의 운둔생활의 은퇴 이유는 훗날 미미 폴락의 아들을 통해 전해졌다. 바로 동성연인이었던 미미 폴락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1990년 미국에서 사망하는 날까지 그레타 가르보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미미 폴락에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미미 폴락의 아들은 2006년 자신의 어머니와 그레타 가르보가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동성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레타 가르보는 자신과의 관계로 인해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고, 매스컴의 관심을 받는 미미 폴락을 지켜주고 싶었고, 이에 선택한 방법은 은퇴였다. 자신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다면 미미 폴락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실제 미미 폴락은 그레타 가르보가 은퇴한 이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이로 인해 고통스런 시간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그레타 가르보와 미미 폴락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그레타 가르보와 미미폴락 사이 그런 일화가 있었는 줄 몰랐다” 그레타 가르보와 미미폴락의 이야기 인상 깊다.” 그레타 가르보와 미미폴락 뭔가 마음이 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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