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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따위야”…JYJ, 6천 베트남 팬들 마음 잡았다
입력 2014-08-31 11:03  | 수정 2014-08-31 12:22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유명준 기자] JYJ가 베트남 팬들과 폭우 속에서 특별한 앙코르 무대를 만들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JYJ가 어제(30일) 베트남 꾸언쿠바이(Quan khu7) 스타디움에서 6000여 베트남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아시아 투어 인 베트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앙코르 무대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JYJ는 빗속에서 6000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장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이어 베트남 내 한류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JYJ의 정규 콘서트에 베트남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2시간 동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2010년 베트남을 첫 방문 했을 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규 콘서트로 다시 찾아왔다는 JYJ의 말에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고 밝혔다.

JYJ는 타이틀 곡 ‘백 시트(Back seat)와 정규 1집 타이틀 ‘인 해븐(In heaven)과 ‘겟 아웃(Get out) 등을 포함해 총 24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씨제스는 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은 대형 스테디움의 야외공연장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평소 대형 음악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팬들은 JYJ의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세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와 ‘비 마이 걸(Be my girl), ‘엠프티(Empty)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에서는 6000여 팬들이 함께 춤을 추며 장관을 연출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앵콜 무대였다. JYJ와 댄서들은 비를 흠뻑 맞은 채 무대에 올라 더욱 폭발적인 라이브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들의 폭우 속 열창에 함께 비를 맞는 팬들도 더 크게 환호하고 함께 춤을 추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덧붙였다.

JYJ는 비가 오는데너무 신나고 비가 우리를 더욱 섹시하게 보이도록 돕는 것 같다. 베트남 팬들과 보낸 특별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서울, 홍콩, 북경에 이어 베트남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은 JYJ의 아시아 투어(THE RETURN OF THE KING)는 오는 6일 중국 성도 공연으로 이어진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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