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아르바이트생들을 속여 투자금 수억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6살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아르바이트생 9명에게 대부업체를 소개해 대출을 받게 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1억 4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서울 강남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냈으며, 채용 후 한동안 주식시세 조사 등 업무를 시키며 피해자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렸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6살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아르바이트생 9명에게 대부업체를 소개해 대출을 받게 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1억 4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서울 강남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냈으며, 채용 후 한동안 주식시세 조사 등 업무를 시키며 피해자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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