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방건설에 표준 PF대출 실행

NH농협은행은 대한주택보증과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표준PF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표준PF대출의 최초 수혜 건설사는 대방건설로, NH농협은행 영업부를 통해 모두 940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물금지구에 시행·시공사로 참여해 아파트 2,130세대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표준PF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PF사업장에 대해 대출기간별 동일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도 모두 면제해 원도급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하도급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NH농협은행 프로젝트금융부 이대훈 부장은 "올해 말까지 6,000억 원의 '표준PF대출'을 추진해 주관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