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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문정희에 아들 부탁…‘눈물’의 모성애
입력 2014-08-30 22:53 
사진=마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마마 송윤아가 문정희에 아들을 부탁했다.

30일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마마 9회에서는 서지은(문정희 분)의 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한승희(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자신의 집에 핸드폰을 놓고 간 서지은을 위해 핸드폰을 가져온 한승희는 자신의 집에 처음 온 것 아니냐며 과일을 깎는 서지은의 성화에 못이겨 집에 발을 들였다.

이어 서지은은 대화를 나누다 한승희에 나 아기 가질까봐 한다. 어머니가 그러는데 아들이 없어서 남편이 밖으로 돈다고 하더라”고 말해 한승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유를 묻는 한승희에 서지은은 지금 아이 낳아서 키울 것 생각하면 끔찍하다. 어디서 그루(윤찬영 분) 같은 아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한승희는 데려가서 키울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승희는 질투할 거다. 아주 많이. 그래도, 나한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루 자기한테 맡기고 싶다. 그래도 되냐”고 물으며 서지은에 물었다. 그러자 서지은은 당연하다. 지금도 그루는 내 아들 같다. 그루가 나한테 마음을 안 열어서 얼마나 애가 타는 줄 아냐. 그런데 무슨 상황이냐”고 걱정했다.

한승희는 사람 일이라는 게 모르지 않냐. 그러니까 자기 가정 잘 지켜라. 자기가 행복하게 살아야 내가 우리 그루 마음 편히 맡긴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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