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1점 차 승부의 묘미를 빛낸 것은 LG의 철벽불�이었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에 나섰다. 이날 LG는 1회 롯데 선발 장원준을 두들기며 3점을 뽑았다. 리오단이 3회부터 흔들리며 5회까지 2실점했지만 6회 정찬헌, 7회 유원상이 삼자범퇴로 롯데 타선의 기를 죽였다.
8회 올라온 신재웅이 선두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바로 이동현이 올라와서 세 타자를 연속해서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9회는 봉중근이 나와 대미를 장식했다. 대타 히메네스와 김민하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대타 장성우를 볼넷, 황재균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철벽불펜 릴레이를 끝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초반에 승기를 잡았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LG를 지탱하는 불펜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 응원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반면 김시진 롯데 감독은 아무 말도 남기고 않고 자리를 떴다.
한편 양 팀은 31일 선발로 각각 쉐인 유먼(롯데)과 신정락(LG)을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에 나섰다. 이날 LG는 1회 롯데 선발 장원준을 두들기며 3점을 뽑았다. 리오단이 3회부터 흔들리며 5회까지 2실점했지만 6회 정찬헌, 7회 유원상이 삼자범퇴로 롯데 타선의 기를 죽였다.
8회 올라온 신재웅이 선두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바로 이동현이 올라와서 세 타자를 연속해서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9회는 봉중근이 나와 대미를 장식했다. 대타 히메네스와 김민하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대타 장성우를 볼넷, 황재균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철벽불펜 릴레이를 끝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초반에 승기를 잡았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LG를 지탱하는 불펜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 응원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반면 김시진 롯데 감독은 아무 말도 남기고 않고 자리를 떴다.
한편 양 팀은 31일 선발로 각각 쉐인 유먼(롯데)과 신정락(LG)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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