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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이유리, 오연서 딸 증언에도 결국 죄 없이 풀려나
입력 2014-08-30 21:32 
사진=왔다장보리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왔다장보리 이유리가 결국 경찰서에서 두 발로 나갔다.

30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 41회에서는 비단(김지영 분)이가 자신의 엄마를 위해 경찰서에 가서 증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비단은 연민정(이유리 분)의 삼자대면 요청에, 어린 나이임에도 이재화(김지훈 분)에게 자신이 증언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연민정, 이재화, 보리(오연서 분)와 도혜옥(황영희 분)은 한자리에 모였다. 비단이는 경찰의 할머니와 공항 떠나기 전에 연민정이 멀리 떠나라는 말을 들었냐”는 물음에 공항 가는 차 안에서 할머니가 차 안에서 ‘어떻게 표 끊는거냐고 묻기는 한데, 할머니가 가자고 한 게 아니라 제가 가자고 했다”고 똑부러지게 대답했다.

또한 비단이는 진작부터 엄마 결혼 때문에 내가 집 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할머니가 같이 나가자고 했다”며 연민정이 할머니가 너 모르게 너랑 할머니가 사라져달라고 한 거 아니겠냐”고 몰아가자 우리 엄마를 잘 모르나본데, 우리 엄마는 나 때문에 결혼을 안 하려고 했다”며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혜옥은 연민정에 내가 보리 신분증 훔쳐서 표를 끊었다고 했는데, 왜 너는 죄 없으면 됐지, 아이를 다그치냐”며 연민정의 당신의 아이라고 거짓 증언하는 것 아니냐”는 말에 그렇다. 내 자식을 사랑했더니 내 아이가 괴물이 됐다. 이제 남의 아이 힘들게 안 하고 솔직하게 말하겠다. 나를 잡아 가둬라”고 자포자기했다.

이 모습을 본 비단이는 할머니, 그러지 말아라. 나 때문에 할머니가 잡혀 들어가면 난 못 산다”고 눈물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보던 연민정은 아주버님도 다 듣지 않았냐. 내가 아이 빼돌렸다는 증거는 없다는 걸 말이다. 비켜 달라”고 뻔뻔하게 대답하며 결국 두 발로 경찰서를 나가게 됐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며, 오연서, 이유리, 김지훈,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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