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함유 논란' 몽드드 물티슈, 공식 입장 봤더니…
입력 2014-08-30 19:33  | 수정 2014-08-30 19:35
'몽드드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사진=몽드드 홈페이지

'몽드드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아기용 물티슈 업계 1위로 알려진 몽드드가 시사저널의 독성물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함유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30일 몽드드는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는 화장품 원료로 안전성을 확인받은 성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시사저널은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 물질로, 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몽드드와 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업계 선두주자 격인 두 회사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먼저 사용하게 되면서 다른 업체들도 덩달아 쓰게 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몽드드 측은 "CMIT와 MIT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학회의 보고 자료나 실험결과가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오보에 의해 소비자들과 ㈜몽드드 브랜드에 불미스러운 상황을 제공한 언론사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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