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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티포드 곧 올라올 수 있다”
입력 2014-08-30 16:5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전력에서 이탈했던 LG트윈스의 외국인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복귀할 전망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티포드의 근황을 전했다.
티포드는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되기 전날인 12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했던 티포드는 3⅓이닝 동안 피안타 8개 사사구 5개로 6실점하며 시즌 6패(5승)째를 기록하고 말았고, 손가락이 �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인한 시즌 두 번째 2군행이었다.
하지만 서서히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2군에서 불펜피칭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양 감독은 괜찮게 던졌다고 한다. 빠르면 9월 첫째 주 올라올 수 있다. 불펜피칭도 괜찮았다고 하니 빨리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LG는 9월 첫째 주 잠실에서 넥센과 2연전을 가진 뒤 서울라이벌 두산과의 2연전을 치른다. 4위 싸움에서 분수령이 될 일전들이다. 티포드가 1군에 합류한다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마운드에 힘이 더해질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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