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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프렌딩과 MOU…청소년 문화 개발 선도
입력 2014-08-30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폭력이나 왕따 없이 학생 모두 친구가 되는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비영리민간단체 '프렌딩'과 손잡고 청소년 문화 개발 선도에 앞장선다.
지난 29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프렌딩'의 MOU 체결식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위원장·조광식 부위원장, '프렌딩'의 백두원 대표 및 사무국 임직원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벌'은 청소년 문화를 개발, 선도함을 통해 현존하는 청소년 문제 해소부터 문화 콘텐츠 개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코미디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 모교에 장학금 수여, 청소년 힐링캠프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청소년 개그 오디션, 유머코드를 활용한 유익한 대화법 강연이 계획된 청소년 유머아카데미 및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발해 개그맨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예비 개그맨 양성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한 관계자는 "'프렌딩'과의 협약으로 뜻 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 협약을 통해 문화 컨텐츠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웃음은 희망이다'를 주제로 7개국 12팀이 참여해 공연, 코미디 오픈 콘서트, 사진전 등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부산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대연동 레블,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부산 시민공원 다솜마당, 감만창의 문화촌에서 행사가 열린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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