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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유희열 이적,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에 그만…'눈물!'
입력 2014-08-30 16:43 
윤상 유희열 이적,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사진=tvN


'윤상 유희열 이적'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편이 진정한 힐링을 안겨주며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윤상, 유희열, 이적의 마지막 페루 여행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여행의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마추픽추를 향했습니다.

유희열이 꿈에 그리던 마추픽추에 도달했을 때 이 세사람을 반기는 것은 드넓은 안개였습니다.


하지만 마추픽추를 꼭 보고 말겠다는 의지로 윤상, 유희열, 이적은 안개가 물러가기를 바라며 기다림을 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금 전망대에 오른 세 사람은 눈 앞에 펼쳐진 마추픽추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이적은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울 줄은 몰랐다.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마추픽추를 보는 순간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유희열도 눈물을 보인 후 인터뷰에서 "그 순간엔 내가 왜 우는지 몰랐다. 의미를 조금은 알겠던 것은 내 옆에 있던 윤상과 이적을 봤을 때였다. 내 청춘의 도입부에 있던 두 사람이 곁에 있다는 자체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3인방은 제작진을 통해 종영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니다.

윤상은 "기분 좋은 아쉬움, 좋은 친구들이 늘어난 고마운 여행"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적은 "처음엔 여행을 통해 우리를 둘아볼 수 있었고 다음엔 방송을 통해 한 번 더 새롭게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다. 평생 잊기 힘든 소중한 경험, 시청자와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려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유희열은 "꿈만 같던 시간, 꿈을 찾은 시간, 벌써 그리워요. 한번 더 갑시다. '꽃보다 소녀'로! 짐꾼으로 꼭 데려가줘요"라고 유희열다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마추픽추가 관심을 받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중국의 만리장성과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페루의 마추픽추,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멕시코의 치첸이트사, 브라질의 예수상 등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는 민간단체인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재단'이 지난 2007년 발표한 것으로 6년여 동안 전세계 1억여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를 종합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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