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갤럭시 알파'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렌더링 이미지로 추측되는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28일 안드로이드 관련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갤럭시 알파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갤럭시노트4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29일 해외 IT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에 따르면 공개된 이미지는 디스플레이 부분에 갤럭시노트4 바탕화면으로 알려졌던 유채색 배경이 적용됐고, 갤럭시 알파에 적용된 메탈 프레임이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유출됐던 설계도면과 외적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실제 제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진짜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4 상세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엑시노스 5433 옥터코어 APU가 각각 두 모델에 나눠 적용되며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3GB 메모리,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이 아이폰5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 측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28일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알파의 메탈 디자인이 2년 전 출시됐던 애플 아이폰5의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 알파의 메탈 디자인은 아이폰이 최초 출시되기 1년 전인 2006년에 삼성이 출시한 '카드폰'에서 따온 것이라며 아이폰5를 베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최근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항소심을 포기했으며, 6월에는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에 대한 항고도 취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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