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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연장 끝낸 그랜달, `시원한 물샤워` [MK포토]
입력 2014-08-30 15:34  | 수정 2014-08-30 15:45
LA다저스가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지루한 연장 승부 끝에 당한 패배였다. 연장 12회 2사 만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결승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12회를 막지 못한 케빈 코레이아가 패전투수가 됐고, 샌디에이고의 팀 스타우퍼가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결승타를 허용하며 이날 경기를 패했다. 시즌 59패(76승).

연장 12회 2사 만루에서 결승타를 날린 SD 그랜달이 짜릿한 파워에이드 세레를 받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 등판 일정에 대해 밝혔다. 오늘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말문을 연 매팅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일요일(한국시간 1일) 등판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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