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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AC밀란 임대…英 언론 “참담한 생활 끝났다”
입력 2014-08-30 14:39 
토레스 AC밀란 임대, 토레스의 AC밀란 임대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 반응이 뜨겁다. 사진=ⓒ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스페인)가 AC밀란 임대 이적을 확정한 가운데 영국 언론 반응이 뜨겁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 2년 임대 이적한다고 밝혔다. 보통의 임대기간이 1년 이하인 것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이별을 의미했다.
현지 언론의 지대한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이를 두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레스의 참담했던 첼시에서의 3년 반 생활이 끝났다. 그는 2년 임대로 AC밀란으로 떠나 마리오 발로텔리의 공백을 메운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공격수 로익 레미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적시장 종료 전에 토레스를 떠나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2007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토레스는 5,000만 파운드(약 84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했지만, 그 뒤로 기나긴 슬럼프에 빠졌다. 결국 그는 이탈리아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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