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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수술 성공적...팀은 휴스턴 대파
입력 2014-08-30 12:43 
추신수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팀은 휴스턴을 크게 이겼다.
‘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며칠 안으로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MLB.com은 완전한 회복까지 2개월을 예상했다. 2015년 스프링캠프에는 완전히 회복 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3-6으로 크게 이겼다. 텍사스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2회, 8회, 9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에 성공, 휴스턴을 압도했다. 7회 이미 13-1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발 스캇 베이커는 6 1/3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 알렉스 클라우디오, 닐 코츠가 뒤를 이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짐 아두치를 뇌진탕에 따른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에서 내야수 겸 외야수 라이언 루아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콜업으로 텍사스는 이번 시즌 59번째 선수를 올리면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선수 등록(2002년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2008년 샌디에이고)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텍사스는 오는 3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데릭 홀랜드를 선발 투수로 올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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