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강남의 삼성동은 코엑스 전시장과 더불어 각종 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강남의 요지입니다.
이곳에 있던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감정가만도 3조 3천억 원에 달해 관심을 끕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엑스 전시장과 백화점, 특급호텔 등이 들어선 서울 삼성동은 유동 인구가 하루 10만 명에 달합니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7만 9천여㎡ 축구장의 12배 크기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전남 나주로 옮기면서 새 주인 맞기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본사 부지에 대해 매각 입찰에 들어간다고 밝힌 겁니다.
감정가만 3조 3천346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업체가 낙찰받게 됩니다.
외국 자본의 경우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지분 50%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을 연계해 개발할 계획을 세운데다 코엑스와 한전부지를 연결할 경우 국내 최대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본사 이전은 물론 자동차 테마파크로 활용하겠다며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영규 / 현대차 홍보팀 상무
- "문화와 업무,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삼성그룹은 추석 이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인데 호텔업 외에는 딱히 개발수요가 없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강남 금싸라기 땅을 두고 펼쳐지는 두 그룹의 승부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서울 강남의 삼성동은 코엑스 전시장과 더불어 각종 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강남의 요지입니다.
이곳에 있던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감정가만도 3조 3천억 원에 달해 관심을 끕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엑스 전시장과 백화점, 특급호텔 등이 들어선 서울 삼성동은 유동 인구가 하루 10만 명에 달합니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7만 9천여㎡ 축구장의 12배 크기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전남 나주로 옮기면서 새 주인 맞기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본사 부지에 대해 매각 입찰에 들어간다고 밝힌 겁니다.
감정가만 3조 3천346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업체가 낙찰받게 됩니다.
외국 자본의 경우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지분 50%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을 연계해 개발할 계획을 세운데다 코엑스와 한전부지를 연결할 경우 국내 최대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본사 이전은 물론 자동차 테마파크로 활용하겠다며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영규 / 현대차 홍보팀 상무
- "문화와 업무,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삼성그룹은 추석 이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인데 호텔업 외에는 딱히 개발수요가 없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강남 금싸라기 땅을 두고 펼쳐지는 두 그룹의 승부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