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영표(37·KBS 축구해설위원)를 지도했던 마르틴 욜(58·네덜란드)이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메인 다흐블라트는 29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에 이어 욜도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앉지 않는다”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욜을 감독 후보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대표팀 감독은 공석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27위에 그친 홍명보(45) 감독이 7월 10일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판 마르베이크가 우선협상자로 지정됐으나 지난 17일 결렬이 공식화됐다.
이영표는 욜의 휘하에서 경기당 87.4분을 뛸 정도로 중용됐다. 69경기 5도움. 69경기 총 6030분의 출전시간은 거스 히딩크(110경기 9815분)와 마틴 레니(69경기 6080분)에 이어 이영표의 해외축구 경력에서 3위에 해당한다.
레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이영표를 지도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영표의 추천을 받아 2015시즌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서울 이랜드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편 욜은 지난주 EPL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협상도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시즌 3전 1승 2패이며 EPL은 2전 2패다.
[dogma01@maekyung.com]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메인 다흐블라트는 29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에 이어 욜도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앉지 않는다”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욜을 감독 후보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대표팀 감독은 공석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27위에 그친 홍명보(45) 감독이 7월 10일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판 마르베이크가 우선협상자로 지정됐으나 지난 17일 결렬이 공식화됐다.
이영표는 욜의 휘하에서 경기당 87.4분을 뛸 정도로 중용됐다. 69경기 5도움. 69경기 총 6030분의 출전시간은 거스 히딩크(110경기 9815분)와 마틴 레니(69경기 6080분)에 이어 이영표의 해외축구 경력에서 3위에 해당한다.
레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이영표를 지도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영표의 추천을 받아 2015시즌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서울 이랜드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편 욜은 지난주 EPL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협상도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시즌 3전 1승 2패이며 EPL은 2전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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