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8월 27일(08:5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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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인수에 성공한 NH농협-글랜우드투자자문 컨소시엄(이하 NH-글랜우드)이 펀드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7일 NH-글랜우드측은 전날 오후 5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딜 클로징(DealClos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모 NH농협은행 부행장, 이상호 글랜우드PE 대표 등 40여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정모 NH농협은행 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협PE가 이렇게 많은 LP(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딜을 진행한 것이 처음이다"라며 "이번 딜은 농협이 자산운용 및 사모펀드 분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양매직 인수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NH농협PE의 향후 사업방향ㆍ목표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농협PE는 최근 운용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자회사 분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창배 NH농협 PE 단장은 "하반기에 자회사 분리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산운용ㆍ사모펀드(PEF) 등 신사업 부문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글랜우드 대표는 "당초 투자설명회(IR)에서 약속했던 20% 수익률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협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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