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5년만의 컴백을 예보했습니다.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인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메시지는 서태지의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의 일부분이며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서태지의 메시지로 해석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29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측은 "이 티저물에는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돼 대한민국의 중추 세대가 됐고, '컴백홈'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태지는 10월 컴백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인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입니다.
서태지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서태지, 다음 앨범 기대되네!" "서태지,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다" "서태지, 드디어 컴백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