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격하게 상승하던 화장품주가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금융투자 업계는 화장품주가 이번 조정장을 겪은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11만원에 거래돼 4거래일 연속 내렸다. 한때 234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LG생활건강도 25일 53만4000원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1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코스맥스 코리아나 등 중소형 화장품주도 조정을 겪고 있다.
화장품주는 그동안 급격한 주가 상승을 겪으면서 주가 과열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월 1일~8월 28일 수익률이 114%였고,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도 연초 대비 50~60% 주가가 뛰었다.
금융투자 업계는 다음달 8일 중국 최대 소비 시즌 중 하나인 중추제(추석)를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10월 초 국경절까지 연휴가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화장품이 중국 관광객 증가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손동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11만원에 거래돼 4거래일 연속 내렸다. 한때 234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LG생활건강도 25일 53만4000원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1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코스맥스 코리아나 등 중소형 화장품주도 조정을 겪고 있다.
화장품주는 그동안 급격한 주가 상승을 겪으면서 주가 과열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월 1일~8월 28일 수익률이 114%였고,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도 연초 대비 50~60% 주가가 뛰었다.
금융투자 업계는 다음달 8일 중국 최대 소비 시즌 중 하나인 중추제(추석)를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10월 초 국경절까지 연휴가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화장품이 중국 관광객 증가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손동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