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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박지성도 QPR 강등 못 막았다”
입력 2014-08-29 14:59 
박지성(가운데)은 QPR에서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강등을 막진 못했다. 사진(잉글랜드 노리치)=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ESPN FC 싱가포르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를 논하면서 박지성(33)을 언급했다. ‘ESPN FC는 스포츠방송 ESPN의 인터넷 및 방송 축구브랜드다.
‘ESPN FC은 29일(한국시간) ‘해리 레드냅(67·잉글랜드) 감독은 살얼음을 밟는 것 같은 위험한 상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수비의 리오 퍼디낸드(36·잉글랜드)와 리차드 던(35·아일랜드), 미드필더의 조이 바튼(32)과 션 라이트 필립스(33·이상 잉글랜드) 같은 스타가 있으나 박지성 등도 2년 전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QPR의 스타로 지목된 4명은 모두 전 국가대표라는 공통점이 있다. QPR은 2012-13 EPL 최하위인 20위로 2부리그로 떨어졌다. 강등에도 유임된 레드냅은 2013-14시즌 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EPL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4-15시즌 3전 전패다. EPL 2경기와 리그컵 1경기에서 모두 졌다.
박지성은 2012년 7월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이적료 310만 유로(약 41억4153만 원)에 QPR로 옮겼다. 경기당 69.7분을 뛰며 25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4개 있었다.
맨유에서는 경기당 62.7분을 소화하며 203경기 28골 29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0였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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