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스크 팩 제품을 대량으로 사면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판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씬에 한국 마스크 팩을 시중가보다 35% 싼값에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이 온 중국인 15명에게 물건을 주지 않고 2억 2천만 원가량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중국동포 2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국내에 사는 중국인들이 제품을 대량 사들여 중국에 사는 중국인들에게 비싸게 되팔려는 심리를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경기 고양경찰서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씬에 한국 마스크 팩을 시중가보다 35% 싼값에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이 온 중국인 15명에게 물건을 주지 않고 2억 2천만 원가량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중국동포 2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국내에 사는 중국인들이 제품을 대량 사들여 중국에 사는 중국인들에게 비싸게 되팔려는 심리를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