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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개 위해 앞장”…SESIFF2014, 더 새롭고 다양해졌다
입력 2014-08-29 13:38 
사진=MK스포츠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이수 아트나인에서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2014)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전 세계 79개??으로부터 접수된 총 2269편(국내 459편, 해외 1810편)의 작품 중, 국제 경쟁 초단편 부문에는 총 136편(국대 29편, 해외 107편), 서울메트로 국제 지하철 부문에는 국제 20편, 국내 6편이 선정됐다.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경쟁은 ‘SESIFF 초단편영화국제경쟁부문 79편(국내 16편, 해외 63편) ‘SESIFF 단편영화국제경쟁부문 45편(국내 13편, 해외 32편) ‘댄스영화국제경쟁부문 12편(해외 12편) 총 3개 부문 136편이다.

경쟁 부문의 가장 큰 변화는 10분 경쟁 부문이 15분으로 확대되어 단편 영화의 영역까지 콘텐츠를 확장했고, ‘댄스영화국제경쟁부문 신설로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댄스 단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다.

올해에도 다양한 제작 지원 프로젝트가 열린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역량 있는 신예 감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영상제 출범 당시부터 매년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2011년 판타지오와의 협약을 통해 배우는 재능 기부 출연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신개념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발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프로 연기자와 함께 영화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단편영화 지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사진=MK스포츠
올해 개막작에는 ‘초록이와 스토커 아저씨 ‘목격작 두 편이 선정됐다. ‘초록이와 스토커 아저씨(감독 김상호)는 수상한 한 남자로 인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성유리가 주연을 맡았다. ‘목격자(감독 오동하)는 외모지상주의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의 장르의 영화로 정겨운이 출연했다.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섹션을 구분하는 방식을 작년과 다르게 했다. 장르적으로 섹션을 구분하던 걸 올해에는 섹션 자체에서 의미를 만들어보는 걸로 하였다.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면서 섹션 자체로 의미를 갖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경쟁 초단편 영화제로, 오는 9월25일부터 10월9일까지 총 15일간 열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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