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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갑신정변' 동참…역사가 '스포'
입력 2014-08-29 10:24 
'갑신정변'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 사진= KBS 2TV '조선총잡이'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갑신정변' 동참…역사가 '스포'


'갑신정변'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가 갑신정변에 동참합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궁녀가 된 수인(남상미 분)의 뜻을 따라 김옥균(윤희석 분)과 함께 갑신정변에 참여하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윤강은 궁녀가 된 수인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고, 김옥균을 찾아가 따졌습니다.

김옥균은 "수인 낭자는 자네를 구하기 위해 그랬다. 수인 낭자를 데려오는 방법은 이제 하나밖에 없다. 이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자네와 수인 낭자 두 사람을 위한 일이다.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윤강은 수인을 구하기 위해 김옥균이 도모하고 있는 일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그는 "새 정부를 만들어 새 세상을 여는 거다. 적서 차별을 철폐하고 노비를 해방하는 거다. 궁녀까지도 말이다"라며 갑신정변의 선봉에 섰습니다.

윤강은 군사들에게 총에 대한 기술을 전수했고, 수인은 궐에서 중전 민씨(하지은 분) 일파의 동태를 살피며 김옥균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중전 민씨 쪽은 김옥균과 박영효가 갑신정변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박영효는 병력을 쓰지 못하는 직책을 맡게 됐습니다.

이에 갑신정변은 우정총국 개설 축하연이 열리는 날로 앞당겨졌습니다.

윤강은 축하연 중 군사들과 함께 있다 근처에 불을 질렀습니다. 축하연 현장에 있던 김옥균과 박영효는 자리를 옮겼고 수인은 불이 난 모습을 보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갑신정변이란, 1884년 개화당이 청국의 속방화정책에 저항하여 조선의 완전 자주독립과 자주 근대화를 추구하여 일으킨 정변입니다. 이는 3일 만에 수포로 돌아가 '3일 천하'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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