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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남편은 절친, 아내에게는 웬수 덩어리들?
입력 2014-08-29 10:01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배우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이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먼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몬스터의 배우 배성우가 영민의 친구 중 유일하게 총각이자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달수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대한민국 모든 노총각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맡아 적재적소에서 정감 넘치는 연기로 특별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응답하라 1997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시언은 두 번 결혼한 친구 기태로 등장한다. 두 번의 경험을 토대로 어느덧 결혼생활의 베테랑이 된 기태는 결혼에 대한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조언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달려라 고등어 ‘롤러코스터의 고규필은 친구들 중 가장 평범한 이 시대의 유부남 정진을 맡아 대한민국의 수많은 가장들을 대표, 유쾌한 연기로 삼총사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조정석과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사총사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주 모여 뒤풀이를 가졌을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과시, 영화에서도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여 현장의 웃음을 책임졌다는 후문. 세 배우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내 주변에 꼭 있을 법한 웬수덩어리 삼총사로 등장,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끊이지 않는 웃음 폭탄을 선사할 것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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