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소희 팬 “한복 150벌 지원, 날개달아주고 싶었다” 눈길
입력 2014-08-29 09:53 

송소희 팬과 송소희의 끈끈한 관계가 눈길을 끈다.
8월28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는 '여왕특집'으로 가수 주현미, 홍진영, 국악소녀 송소희가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소희 팬은 "초등학교 5학년인 송소희를 TV에서 우연히 보고 어린 국악인에게 날개를 달아줘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송소희가 그동안 입은 한복 약 150벌을 내가 디자인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강호동이 "150벌이면 금전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돈인데"라고 묻자, 송소희 팬은 "물론 힘들지만 한복을 만드는 디자이너이자 예술인으로서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예쁜 소희가 내게 좋은 모델이 된 거다. 송소희가 요즘 날 많이 생각해준다. 요새 돈을 많이 번다. 그래서 내게 알아서 돈을 챙겨준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가 됐다는 게 항상 힘이 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송소희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소희, 팬 대단하다" "송소희, 멋있는 팬" "송소희, 날개를 달아준다니" "송소희, 끈끈한 인연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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