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무장관, 전화로 6자회담 논의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7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6자회담 문제와 양국관계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젯밤 자체 웹사이트에서 리 부장과 라이스 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통화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들이 북핵 6자회담 진행을 중단시킨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 해법과 차기 6자회담 재개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