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9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불안이 재부각되면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어지며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이 재점화됐고 외환당국의 저점 개입 경계감이 이어져 좁은 범위에서 흔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는 1013.0~1018.0원을 제시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016.95원에 최종호가됐다. 스왑포인트 1.50포인트를 감안하면 전일 종가 대비 1.05원 상승한 1015.45원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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