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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응원단` 없는 인천AG, `흥미 반감`
입력 2014-08-29 07:39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의 미녀응원단을 볼 수 없게 됐다.
북한은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단체 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남측이 우리 응원단에 사사건건 시비를 붙여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이후 9년 만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북한 미녀 응원단의 남한 방문은 무산됐다. 북한은 선수단만 이번 대회에 보낸다.
한편 예매율이 예상밖으로 저조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가장 큰 볼거리였던 북한의 미녀 응원단마저 불참하면서 흥행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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