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오는 9일 부터 1000만원 선이 넘지 않는다면…

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1000만원 넘지 않는 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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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소식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000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한 것이다.

28일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다음달 25일부터 건강보험료와 연체액 등을 더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납부가 허용된다.

보험료 납부대행기관은 금융결제원을 비롯해 시설과 업무수행력, 자본금 규모 등을 따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하며 수수료는 납부액의 1000분의 10 이내에서 결정된다.

상급 종합병원 4인실의 입원료 본인 부담비율을 종합 병원급 이하의 본인 부담비율인 20%보다 높은 30%로 정했다.

최근 4, 5인실 입원료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병원 등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급여 부당청구 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한도는 기존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