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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배수의 진 친 선수들 잘했다”
입력 2014-08-28 22:13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이 배수의 진을 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선발 김광현의 역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4위 LG와 4경기 까지 벌어졌던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4강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 김광현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12승(9패)를 거뒀고 최정이 10호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이재원이 2안타 1타점 활약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이만수 SK 감독은 김광현이 에이스답게 잘 던졌고 이재원이 잘 이끌어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마무리 윤길현도 귀중한 승리를 잘 지켰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최정이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수비를 해준 부분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선수들이 배수의 진을 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SK는 29일 채병용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리고 LG는 우규민을 내세운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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