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법원행정고시에 합격한 '고시 3관왕' 현직 변호사가 소송보상금과 지인의 투자금 등 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호사 강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해액이 큰데도 피해회복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뉘우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소송보상금과 이자 4억 9천만 원을 자신이 속한 법무법인 명의의 통장으로 가로채고 증권업계에서 일하는 후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호사 강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해액이 큰데도 피해회복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뉘우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소송보상금과 이자 4억 9천만 원을 자신이 속한 법무법인 명의의 통장으로 가로채고 증권업계에서 일하는 후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