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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 카레이서 데뷔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14-08-28 17:57 
개그맨 양상국이 스피드레이싱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있다. 사진=WINYOU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모터스포츠 입문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 특별한 도전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 31일에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는 개그맨 양상국이 그 주인공이다. 평소에도 국내외 모터스포츠 관련 영상이나 자료를 빠짐없이 찾아보며 카레이서의 꿈을 키워왔던 양상국은 주변에서 레이싱을 한다고 하니 다들 걱정을 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제는 이왕 나가는 거 잘하고 오라며 응원을 해준다.”라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양상국이 출전하는 종목은 입문자급인 SUV챌린지 클래스로 SUV 차량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추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이 종목은 자신이 정한 베스트 랩타임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내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정해진 바퀴수를 가장 빠르게 도는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스프린트 방식과는 달리 정해진 시간 내에 참가자가 원하는 만큼 코스를 돌고 나와 자신의 기록만으로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입문자들이 큰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레이스이다.
양상국은 앞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한민관 선배처럼 개그맨 출신의 프로 카레이서가 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라며 목표를 밝혔다. 양상국의 새로운 도전에 모터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velyn1002@m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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